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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 경선, “삭발까지 했다” 민주당 공정성 붕괴 논란

화성투데이/편집부 | 기사입력 2026/04/18 [08:14]

화성시장 경선, “삭발까지 했다” 민주당 공정성 붕괴 논란

화성투데이/편집부 | 입력 : 2026/04/18 [08:14]

▷ “경기도당 못 믿는다” 중앙당 최고위 판단 촉구

▷ “당원 주권 무너졌다” 명부 유출·전화방 동원 의혹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경선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결국 중앙당사 앞 삭발이라는 극단적 집단 행동으로 분출되며 화성시민주당 당원들의 분노가 표면화됐다.

 

▲ 집회에 참석한 화성시 민주당 당원들은 상복에 삭발까지 하고 당원명부유출과 전화방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목놓아 외치고 있다.  © 화성투데이


당원 명부 유출, 미투표자 특정 연락, 조직적 전화 선거운동, 유령 당원 및 위장전입 의혹까지 연이어 제기된 가운데, 화성 지역 당원들은 서울 중앙당사 앞에서 직접 삭발에 나서며 사태의 심각성과 누적된 울분을 드러냈다.

 

경선 과정 전반이 ‘사전에 설계된 선거’였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당의 민주주의 원칙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7일,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불법 경선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집회’에는 100여명의 화성시 당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당원 3명이 직접 삭발에 나서며 사태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당원 명부 유출 색출하라”, “투표 여부 누가 알려줬나”, “불법 경선 웬말이냐” 등 구호를 외치며 경선 과정 전반에 대한 강한 불신과 분노를 표출했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항의 수준을 넘어, 당의 공정성 자체를 문제 삼는 집단 행동으로 평가된다. 당원들은 특정 후보를 겨냥한 정치적 대응이 아니라, 무너진 경선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화성시 민주당 당원들은 화성시장경선의 불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투데이

 

화성시 민주당원들의 삭발이라는 극단적 선택까지 등장했다는 점에서, 내부 신뢰가 이미 붕괴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장 발언에서는 경선의 핵심 원칙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 발언자는 “당원 정보 유출과 투표 여부 사전 파악은 정당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결과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발언자는 “조직적 선거운동과 명부 유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규정 위반이 아니라 당의 존립 근거를 무너뜨리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일부 당원은 경기도당의 역할과 공정성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 당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당위원장이 정명근 시장과 같은 수성고 출신이라 공정성을 잃어버렸다”며 “이번 사안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만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경기도당을 둘러싸고 특정 인물과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의 정당성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가 바로 세워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집회에서는 공식 성명서도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경선은 당원 명부 유출, 투표 여부 유출, 조직적 선거운동 의혹이 복합적으로 제기되며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규정했다.

 

이어 △경선 전 과정에 대한 전수조사 및 결과 공개 △불법 행위 관련자 즉각 해임 및 처벌 △경선 결과 무효 및 재경선 실시 △당 지도부의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앞에서 화성시장 경선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시 당원들.  © 화성투데이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선은 정당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핵심 절차다. 그 과정이 불투명하거나 특정 세력에 의해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될 경우, 결과에 대한 정당성 역시 유지되기 어렵다.

 

결국 이번 사안의 핵심은 ‘공정성 회복 여부’다. 당원 명부 유출과 미투표자 특정, 조직적 동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공정한 경선이 회복될 때까지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선 공정성 논란은 이제 지역을 넘어 중앙당 차원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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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lilil 2026/04/19 [17:20] 수정 | 삭제
  • 특정 고교 카르텔은 진짜 어떻게든 뽑아내야 한다. 화성시민들은 호구인가? 수원 식민지야? 특정 고교가 화성시 주요 요직을 차지한다는 의혹만 있어도 물고 뜯어야 하지 않나?
  • 대머리들 2026/04/19 [16:46] 수정 | 삭제
  • 주인 잘못만나서 대머리된 빡빡이들만 불쌍 ㅠㅠ 정작 주인은 뒤에 숨어서 당에 밉보일까 몸만 사리는데ㅋㅋㅋ 노인네들 대가리나 밀게시키고 ㅉㅉ
  • 찌질하다 2026/04/18 [16:20] 수정 | 삭제
  • 진석범 본인은 뒤로빠지고 또 봉사자들만 납셨네
  • 화성사랑 2026/04/18 [14:59] 수정 | 삭제
  • 행동하는건 귀챦고 쉬운일이 아닌데 직접 나서주시니 감사합니다,,
  • 성효 2026/04/18 [10:09] 수정 | 삭제
  • 날도 더운데 머리가 미끈해졌네그려. 용주사에 와서 같이 참선이나 하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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